티스토리 뷰





나와바리를 자기 대에 무참히 잃을 수는 없는 거여. 순순히 자기 나와바리를 내준다면 검찰 가문의 선조와 후배들을 볼 낯이 없을 뿐더러 이건 그냥 조직에서 파문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지. 윤춘장이 올해 7월에만 해도 직접수사 축소, 폐지 동의 이렇게 공식적으로 말했지만, 사실은 속으로는 난장질을 칠 꿍꿍이를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봐. 배성범 중앙지검장이 정경심 교수에 대한 고소 이전부터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국감장에서



나는 적금을 못 찾아 먹는다는 거 잖아” 그리고 어느 차장 검사도 이렇게. “자네들, 경찰의 1차 수사종결권이나 영장을 법원에 직접 청구하도록 하는 안에 대해 업무도 많은데 일 하나 덜었다고 생각하며 동의하는 검사들이 있는 모양인데, 잘 생각해보라고. 평생 검사할 것 아니잖아. 요즘 변호사업계 어려운 것 알지. 판사 전관도 요즘 형사사건 많이 가져가는데 저건 검사 전관만이 할 수 있는





자꾸 파게 돼 있다 . 특정한 목적을 갖고 수사를 개시할 수도 있다 ” 고 얘기했다 . 그러면서 “ 선택적으로 수사를 했을 때 중요한 수사는 놓치게 된다 . 마음에 안 드는 사람만 패주는 수사가 될 수도 있다 ” 며 “ 조국 전 장관 수사는 특수부로 갔다 . 원래 그런 사건은 형사 1 부에 간다 ” 고 지적했다 . 이 변호사는 또 “ 검찰 조직 문화는 검찰 스스로는 못 바꾼다 . 너무 익숙해져 있지 않나 ” 며 검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일단 인력을 투입하면 거기서 결과가 나와야 한다. 속성상 한 번 파면 자꾸 파게 돼 있다. 그리고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개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검찰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해 줄 것이야 페친들 말이야, 원래 검찰은 정권도, 국민도 아닌 검찰 자신을 위해서 일할 뿐이야.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농단, 사법농단,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열심히 조사하니 갑자기 검찰이 국민의 편이 된 듯한 착시를 가지게 되었지만 원래는 그렇다구. 그런 착시에 빠져 대왕물고기도



번째는 ' 검사장 관사 주소를 주면서 거기로 오라', ' 세 번째는 일요일에 혼자 호텔에 오라' 3. 사건청탁 봐주기 수사 -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도 음주운전 세 번째면 무조건 구속인 사건을 부장검사가 연락해서 "잘보라" - ‘ 구속영장 청구할 것 ’ 결정된 사안 보고후에 부장검사가





부조금을 다 돌렸는데 정작 자기 관혼상제에는 부조금을 챙겨먹을 수 없게 되거나 계돈을 부어놨는데 계주가 잠적한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거여. 그리고 검찰이 진짜 마피아와 닮은 게 말이야 “오메르타”라고 하는 침묵의 규율이야. 조직의 비밀을 외부에 발설한 자에게 피의 보복을 하는 것 말이야. 그런데 검사들 뿐만 아니라

밑그림을 그린 검사가 공수처 초대 처장과 경쟁라인 척결을 노렸다는 거야. 내부의 검사들도 추상같이 처리한 검사라는 평에다가 수사기록 유출을 지시한 상급자를 치면 자신의 인사경쟁자가 제거된다고 보았대. 이렇게 검사님들의 수사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해. 춘장님의 상상은 뭐였을까.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다음 해 총선을 흔들고, 쭈욱 그 기세로 다음 대통령 선거 또한 자기 수중에 넣는… 무엇인지는 나도 몰라. 검찰은 항상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니까. 내가

시절의 무용담을 얘기한 게 있어요. 검사들은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 스폰서라고 안 하더라고요. 우리가 보기에는 스폰서인데. ◇ 김현정> 스폰서라고 절대 안 해요? 뭐 얻어먹고 평소에 이렇게 인맥 쌓는 거. ◆ 이연주> 그거는 자기가 그런 쪽에 인식을 일부러 마비시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건 청탁을 받아줬을 때도 ‘내가 이 청탁이 없어도 이렇게 했을 거야’ 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걸 민감하게

검찰의 아수라장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아니 정의를 지켜야 할 검사님들이 왜 이러십니까" 이러지. 그러면 나는 "자 따라하세요. 검찰의 법률은 항상 밖을 향할 뿐이다. 안을 비추지 않는다"라고 해. 마구 난장질을 쳐도 처벌받지 않으니 뭐가 허용되고 허용되지 않는지 스스로에 대해선 판단하질 않아. 페친님들, 나 사실은 요즘 대왕물고기에게 잡혀가는 게 아닐까 조금 걱정이 돼. 나의 페북 일기장을 들여다 보시고 계신 게 아닌가 해서. 나의 사랑스런 페친들도 없는 죄도 다시 함 돌아보고, 없는 증거도 다시 살펴보고 없애고 그러도록 해. 내가 혹

밝혔다 . 그는 “ 이 조직 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한다 . 전관 문제하고도 결부돼 있다 ” 며 “ 검사는 언젠가는 변호사를 한다 . 검찰에서 개혁을 할 사람들은 지금 간부들이다 . 그들이 변호사가 돼서 사건을 들고 왔는데 투명하고 공정해져서 ‘ 이거 못 봐드립니다 ’ 이렇게 하면 ( 그들 입장에서 ) 좋겠나 ” 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이연주 변호사 페북 등 검사 내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