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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도 전무한 상태다. 킥오프를 했는 데도 무관중"이라고 밝혔다. ... 친선경기도 아니고 월드컵 예선이 무관중 경기라... 북한 8번 선수 : 우린 죽이고 나가자 ㅎㄷㄷ '못갔노라, 못봤노라, 못이겼노라.' 29년만의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남북 축구 대결은 양측 모두에게 씁쓸한 여운만 남긴 채 허무하게 끝났다. 취재진도 응원단도 생중계도 없었던 경기는 경기 상황을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채널에 의한 문자 중계에 의존하여 파악하는 촌극 끝에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월드컵 아시아



결과라고 할만하다. 하지만 FIFA(국제축구연맹)나 해외 언론에는 북한이 여전히 폐쇄적이고 스포츠 대회에서 언제든 정치 논리를 개입시킬 수 있다는 좋지못한 인상만 확인시켰다. 국내에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급증한 것은 앞으로의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경기영상 디브이디를 남쪽 대표단 출발 직전 제공하기로 했다”며 “우리 대표단이 16일 오후 5시20분 평양에서 출발, 베이징을 경유해 17일 새벽 12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경기가 열린 시점으로부터)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국민들이 직접 (경기)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구 경기 영상은 17일 남쪽에 도착한 뒤 기술적인 점검을 거쳐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소식도 '북한→말련→한국 '다단계 통신' 텅텅 빈 김일성 경기장'15일 한국과



지난해 평창올림픽에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구성됐고, 북한 응원단이 대규모 방한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한국은 평양 원정을 ‘3무(기자단, 응원단, TV중계)’로 치르는 신세다. BBC는 “경기는 이른 저녁에 시작하지만 보는게 당신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중계도 없고 북한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조차 경기관람을 허용하지 불허했다”고 전했다. 퍼시픽 포럼의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은 BBC를 통해 “북한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있고 아주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나섰다. 오른쪽 수비수 김문환이 이용 대신 출전한 것만 빼고 나머지 10자리는 그대로 나왔다. 이용의 경우 경기 전 날 기자회견에 참석했지만 훈련 도중 부상이 심해져 출전이 불가능해진 케이스라 사실상 투르크메니스탄전과 100% 동일한 라인업을 꺼냈다고 봐야



바 있다. 당시에는 보수 정권 하에서 남북 관계가 한창 경색되고 있던 분위기라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19년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양측이 다시 한 조에 편성됐을 때는 상황이 달라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가 형성되는 데는 스포츠를 통한 적극적인 교류가 큰 몫을 담당했다. 남북은 2018 평창



예정이었다. 경기장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협회 관계자는 "선발대가 오후 1시 30분께 도착했으나 현재까지 경기장 인터넷 상황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경기 진행 상황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AFC 경기 감독관을 통해 골, 경고, 교체 선수 상황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와 특이 사항, 경기 종료 후 스코어와 특이사항만 파악이 가능하고 경기 주요 내용을 문자로도 전달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북축구 생중계 결국 무산…“평양 상부서 홍보말라 지시” 신문 A14면





1단 기사입력 2019.10.15. 오전 12:14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 56 댓글 59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오늘 오후 5시30분 월드컵 예선전 통일부, 평양~서울 상황실 가동 경기 진행 상황 전달하기로 선수 “장기판은 가져가도 되나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남북 축구경기





시속 50;;; 사상 첫 월드컵 북한 원정 경기가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붉은악마 파견은 물론이고 현장 생중계와 기자단 방북 역시 무산되는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기자단, 중계방송, 응원단 파견 성사를 위해 줄곧 노력했다. 아시아축구협회(AFC)를 통해서도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나 북한축구협회는 ‘선수단을 제외한 인원의 입국 승인은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마지막까지 북한축구협회와 AFC를 통해 기자단 방북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응원과 생중계는 어쩔 수 없더라도





지나지만 국민들이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일성경기장 내 기자센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경기장 현지에서 남측으로 연락할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한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해 남북 대표팀의 이번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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